검색 결과에 우리 글이 떴는데 썸네일이 로고이거나, 본문과 상관없는 배너가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이 잘못 가져간 게 아니라, 지정된 이미지가 없어서 페이지 안에서 그럴듯한 것을 고른 결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정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한 곳만 넣고 끝내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 군데만 넣으면 원하는 대로 안 나옵니다
대표 이미지를 정하는 자리는 하나가 아닙니다. SNS 공유용으로 알려진 og:image만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검색 결과와 Discover는 구조화 데이터(schema.org)의 이미지 정보도 함께 봅니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상황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나갈 수 있습니다. 실무 관찰상, 목록 페이지에서는 의도한 이미지가 나오는데 Discover에서만 엉뚱하게 나오는 사례가 여기서 나옵니다.
넣어야 할 두 곳
글 페이지 기준으로 다음 두 가지를 같이 채웁니다.
- 메타 태그 —
og:image, 그리고 X(트위터) 카드를 쓴다면twitter:image - 구조화 데이터 — Article이나 BlogPosting 안의
image항목
두 곳에 같은 주소를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이미지를 가리키면 어느 쪽이 선택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미지 자체가 갖춰야 할 조건
지정만 한다고 항상 쓰이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너무 작거나 접근이 막힌 이미지는 건너뜁니다.
- 가로 폭이 충분히 클 것 — 작은 아이콘이나 로고는 대표 이미지로 잘 채택되지 않습니다
- 절대 주소로 지정할 것 —
/img/a.png같은 상대 경로 대신 도메인까지 포함한 주소 - robots.txt에서 이미지 폴더를 막지 않을 것
- 로그인이나 쿠키 없이 접근되는 파일일 것
이미지 용량 자체가 부담이라면 이미지 최적화 순서를 정리한 글을 먼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형식은 신중하게 고릅니다
속도만 보면 WebP가 유리하지만, 대표 이미지는 검색엔진만 읽는 게 아닙니다. 메신저나 SNS의 미리보기 수집기 중에는 아직 WebP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에 그려지는 이미지는 WebP로 두더라도, og:image로 지정하는 파일은 JPG나 PNG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는 링크가 메신저로 공유되는 비중이 커서 이 차이가 실제로 체감됩니다.
지정했는데도 안 바뀔 때
수정한 뒤에도 예전 이미지가 계속 보이는 일이 흔합니다. 대부분 캐시입니다.
- 페이지 소스에서 실제로 새 주소가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 구조화 데이터의 image 값도 같이 바뀌었는지 봅니다
- 서치콘솔에서 해당 URL을 다시 색인 요청합니다
- SNS·메신저 미리보기는 각 플랫폼의 캐시라 별도로 갱신해야 합니다
구조화 데이터 자체가 인식되는지 헷갈린다면 구조화된 데이터 점검 절차를 함께 확인하시면 원인을 좁히기 쉽습니다.
정리하면
대표 이미지는 구글이 알아서 고르게 두는 항목이 아니라 지정하는 항목입니다. 메타 태그와 구조화 데이터 두 곳에 같은 절대 주소를 넣고, 충분히 큰 크기로, 크롤링이 막히지 않은 위치에 두면 됩니다.
글 수가 많아 전수 점검이 부담스러우시면 기술 SEO 진단에서 다루는 항목을 참고하시고, 현재 사이트가 어떤 상태인지 함께 보고 싶으시면 사이트 주소를 남겨 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립니다.

